'이기면 우승' 한국, 대만과 득점 없이 전반 종료

신서영 기자 2025. 7.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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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대만과의 최종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세 팀은 상대 전적과 골 득실에서 동률을 이뤘고, 다득점에서 앞서는 한국은 이번 대만전에서 이기기만 하면 점수와 상관 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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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 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대만과의 최종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현재 한국은 2무(승점 2, 3득점 3실점, 골 득실 0)를 기록, 3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1승 2무(승점 5, 5득점 1실점, 골 득실 +4)로 1위에 올라있고, 중국은 1승 2무(승점 5, 6득점 4실점, 골 득실 +2)로 2위를 마크 중이다.

만약 한국이 대만을 꺾는다면 일본, 중국과 함께 승점 5점을 기록, 세 팀간의 상대 전적, 골 득실, 다득점 순으로 따져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한국은 앞서 1차전에서 중국과 2-2, 2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이에 따라 세 팀은 상대 전적과 골 득실에서 동률을 이뤘고, 다득점에서 앞서는 한국은 이번 대만전에서 이기기만 하면 점수와 상관 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은 시작부터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미연이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좌측 그물을 강타했다.

아쉬운 상황이 이어졌다. 전반 9분 정다빈이 미끄러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고, 튀어나온 볼을 김미연이 재차 슈팅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한국은 계속해서 반코트 경기를 펼쳤다. 전반 22분 중앙에서 추효주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 역시 골키퍼 품에 안겼다.

한국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정다빈이 돌파 후 쇄도하던 지소연에게 볼을 찔러줬다. 이어 지소연은 골대 좌측에 있던 장슬기에게 볼을 건넸고, 장슬기는 곧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키퍼에게 막혔다

막판까지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정민영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노렸지만 선방에 가로 막혔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은 볼 점유율에서 75%-25%, 슈팅에선 11-0으로 압도했지만, 결정력에서 빛이 바랬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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