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일방적 추진" vs "대화하자" 평행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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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주와 완주의 행정 통합에 반대하는 완주 정치권과 군민들이 오늘(16)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리포트▶전주·완주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팻말을 든 완주군민과 군의원들이 정부 세종청사 앞 도로 두 차선을 메웠습니다.
완주군의원들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도지사와 전주시장 두 단체장의 공약에서 시작된 통합 논의에 완주군민은 배제돼있다며, 정부에 통합 절차의 중단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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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와 완주의 행정 통합에 반대하는 완주 정치권과 군민들이 오늘(16)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같은 날 전주시의회는 전주·완주 통합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는데요.
통합 문제를 둘러싸고 양 시군의 정치권이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완주의 통합에 반대한다는 팻말을 든 완주군민과 군의원들이 정부 세종청사 앞 도로 두 차선을 메웠습니다.
두 시군의 통합을 강행하는 건 지방자치와 주민 주권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행정안전부가 있는 정부청사 앞에 집결해 시위에 나선 겁니다.
"완주 자치 말살하는 김관영을 탄핵한다!"
완주군의원들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도지사와 전주시장 두 단체장의 공약에서 시작된 통합 논의에 완주군민은 배제돼있다며, 정부에 통합 절차의 중단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유의식 /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의 현황을 설명했고, 잘못된, 왜곡된 정보를 정확히 팩트 체크해서 행안부장관이 임명되면 그 때 잘 보고해달라고 (전달했다.)"
반면 비슷한 시각 전주시의회는 의원 35명 전원이 동의한 결의문을 통해 전주·완주 통합에 힘을 실었습니다.
[남관우 / 전주시의회 의장]
"완주·전주 통합 상생 방안 존중 및 공동 발전 지지 결의안에 대하여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결의문에선, 시군 통합이 인구 감소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합시청사의 완주 건립 등 민간이 제안한 105개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수용'이란 표현 대신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주만 / 시의원(대표발의)]
"전주·완주 통합은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지역이 자율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지방 주권 시대의 실현에 궤를 같이하고 있으며.."
같은 날 양 시군 의회가 정반대의 행보를 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은 유희태 완주군수를 향해 무조건적인 만남을 요청했습니다.
[우범기 / 전주시장]
"저는 완주군수님하고 저하고 일대일로 토론을 하든 비공식적인 대화를 하든 지사님과 함께 하든, 만나서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통합시 출범을 고려한다면, 주민투표 시기의 마지노선은 늦어도 9월 초.
이달 말쯤으로 예상되는 새 정부의 행정안전부 장관 취임 이후 통합 시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인 가운데, 양 시군 정치권은 앞으로도 각기 제 갈길을 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함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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