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러시아도 유럽도 '불만'…트럼프 "장거리 무기는 안돼"

곽상은 기자 2025. 7. 16. 1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 관세 압박 카드를 내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매우 심각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꽤 심각한 겁니다. 일부 내용은 푸틴 대통령과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분석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한 무기에 어떤 공격용 무기가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장거리 무기 제공엔 선을 그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관세 압박 카드를 내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매우 심각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꽤 심각한 겁니다. 일부 내용은 푸틴 대통령과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분석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푸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직접 논평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을 할 준비가 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면서 50일 안에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포함한 무기를 제공하겠다며, 비용은 유럽 국가들이 부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미국의 무기 지원 계획 자체는 환영하면서도 모든 부담을 유럽이 지는 데 대해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우리가 미국산 무기 구매대금을 내면 그건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이라며 "미국도 책임을 분담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한 무기에 어떤 공격용 무기가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장거리 무기 제공엔 선을 그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겨냥해선 안 된다"며,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무기들은 제공할 의향이 없다고 잘라 말한 겁니다.

결국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재개하되 푸틴 대통령을 자극하지 않은 선에서 실익을 취하겠단 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취재: 곽상은, 영상편집: 윤태호,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