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러시아도 유럽도 '불만'…트럼프 "장거리 무기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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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관세 압박 카드를 내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매우 심각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꽤 심각한 겁니다. 일부 내용은 푸틴 대통령과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분석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한 무기에 어떤 공격용 무기가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장거리 무기 제공엔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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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관세 압박 카드를 내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매우 심각하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꽤 심각한 겁니다. 일부 내용은 푸틴 대통령과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분석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푸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직접 논평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3차 협상을 할 준비가 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하면서 50일 안에 우크라이나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포함한 무기를 제공하겠다며, 비용은 유럽 국가들이 부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미국의 무기 지원 계획 자체는 환영하면서도 모든 부담을 유럽이 지는 데 대해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우리가 미국산 무기 구매대금을 내면 그건 유럽의 우크라이나 지원"이라며 "미국도 책임을 분담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지원하겠다고 한 무기에 어떤 공격용 무기가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장거리 무기 제공엔 선을 그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겨냥해선 안 된다"며,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무기들은 제공할 의향이 없다고 잘라 말한 겁니다.
결국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재개하되 푸틴 대통령을 자극하지 않은 선에서 실익을 취하겠단 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로 풀이됩니다.
(취재: 곽상은, 영상편집: 윤태호,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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