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어컨 없는 트럭…폭염에 쓰러진 운전자

KBS 2025. 7. 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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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속에 운전자가 운전 중 쓰러질 뻔한 상황에서 구조됐습니다.

[리포트]

안후이성 허페이시 고속도로 요금소.

요금을 냈는데도 트럭 한 대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속 서 있습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요금소 직원이 다가가 운전자에게 말을 건넵니다.

[자오헝/허페이시 요금소 직원 : "점심 식사 안 하셨어요? 그래요? 차에서 내릴 수 있어요? 에어컨 바람 좀 쐬면서 정신을 차리세요. 제가 부축해 드릴게요."]

요금소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린 운전자.

잠깐의 휴식을 취할 겨를도 없이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맙니다.

[트럭 운전자 : "얼굴이 보랏빛으로 변했어요. 더는 못 견디겠어요."]

운전자는 다행히 곧장 구조돼 금세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중국에선 에어컨이 없는 차량의 운전기사들이 열사병으로 혼절하는 일이 그간에도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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