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증산다누리터 개관, 주민·학생 위한 열린공간

이현희 기자 2025. 7. 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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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경남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증산다누리터'를 16일 정식 개관했다.

증산다누리터는 물금읍 중산중학교 내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체육관으로 이뤄진 복합시설이다.

나동연 시장은 "경남 최초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건립한 증산다누리터는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곳이 교육과 문화, 체육 그리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심지로 확실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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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서관·생활문화센터·체육관 갖춘 경남 최초 학교복합시설
운영협의회 구성, 주민 개방과 교과 시간 학생 교육활동 병행 모색

양산시가 경남 최초 학교복합시설인 '증산다누리터'를 16일 정식 개관했다. 

증산다누리터는 물금읍 중산중학교 내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체육관으로 이뤄진 복합시설이다. 교육청에서 터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학생·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는 방식이다.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자체는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생활·문화시설을 조성해 교육시설 활용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경남에서는 처음 증산중 건립에 적용한 방식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증산중 터 1만 5488㎡ 가운데 4000㎡를 양산시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곳에 시는 사업비 168억 원을 들여 지상 3층(전체면적 3284.27㎡) 2개 동 규모로 증산다누리터를 조성했다. 
양산시가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체육관으로 구성한 증산다누리터 개관식을 16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현희 기자

증산다누리터에 설치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이야기방, 북큐레이션, 레벨테스트존 등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9000여 권에 달하는 수준별 영어원서와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AR 핑거스토리' 등 디지털 체험 요소도 함께 마련해 아이들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도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임시 개관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요가·라인댄스·필라테스·캘리그라피·우쿨렐레·노래교실 등 6개 강좌를 시범운영한다. 앞으로 시는 생활문화센터를 더욱 주민친화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운영하며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체육관 역시 학교 교과 시간에는 학생 교육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그 외 시간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위한 주민 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교육청·학교·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운영협의회를 구성,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개방 일정과 방식을 논의하게 된다. 

나동연 시장은 "경남 최초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건립한 증산다누리터는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곳이 교육과 문화, 체육 그리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심지로 확실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