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농구명문 모교 부활 위해 "현재 선수 1명, 사명감 느낀다"... '대표팀 출신' 고아라 숭의여고 코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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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 고아라(37)가 모교인 숭의여고의 새 코치로 부임했다.
고아라 코치는 "박지현과 염윤아, 배혜윤 등 숭의여고 출신 선배들이 학교에 자주 찾아와 후배를 돕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또 미국에서 농구를 배우거나 외국 유학 문화를 만들고 싶다. 제가 아는 에이전트가 있는데, 저도 미국에서 농구를 배우기도 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여자농구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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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숭의여고는 여자농구 명가로 불린다. 1984년 LA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레전드' 박찬숙, 김영희를 비롯해 현재 WKBL에 있는 '베테랑' 배혜윤(삼성생명), 염윤아(KB스타즈), 대표팀 주전이자 '유럽파 가드' 박지현(아줄 마리노) 등 유명 선수들을 대거 배출했다. 지난 해에는 부천 하나은행 유망주 정현이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고아라 코치의 어깨가 무겁다. 숭의여고 농구부에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2023년 농구부원이 5명으로 줄더니, 2024년엔 6명, 현재는 1명뿐이다. 고아라 코치도 명문 숭의여고를 재건하고자 코치직을 수락했다.
고아라 코치는 16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학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코치직을 맡게 돼 사명감이나, 책임감이 남다르다. 걱정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사실 걱정이 더 앞선다. 가장 급한 건 선수 수혈"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선수 모집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고아라 코치는 "일단 5명을 채우는 것이 목표다. 그래도 연락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고, 주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다. 다음 주부터 출근인데, 학생들을 만나고 면담도 진행해야 한다. 모교인 만큼 책임감이 생긴다. 농구부 해체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교 코치라서 뜻 깊고, 어려운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낸다면 더 뿌듯한 일이 될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프로시절 여러 지도자와 함께한 고아라 코치는 "학생들이 몸은 힘들지만 '농구를 즐겁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기본기를 굉장히 강조할 생각이다. 기본기가 좋지 않다면 프로에 가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제가 만났던 감독님의 액기스만 모아서 지도자를 해보려고 한다"고 호호 웃었다.
고아라 코치는 농구부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숭의여고의 부활, 더 나아가 여자농구의 발전을 위해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다. 고아라 코치는 "박지현과 염윤아, 배혜윤 등 숭의여고 출신 선배들이 학교에 자주 찾아와 후배를 돕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또 미국에서 농구를 배우거나 외국 유학 문화를 만들고 싶다. 제가 아는 에이전트가 있는데, 저도 미국에서 농구를 배우기도 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여자농구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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