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청문회 등장한 '5만원 권' / "김건희 여사 잣대로" / 연일 소환된 '노태우 비자금'

2025. 7. 16. 19: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인사청문회에서도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어떤 장면들이 있었는지, 정치톡톡 정치부 전정인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 질문1 】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5만 원권 지폐가 등장했었다고요? 갑자기 무슨 돈이죠?

【 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청문회장에서 5만 원, 5천 원권 지폐를 꺼내 들었는데요.

▶ 인터뷰 :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 "제가 5만 원권 지폐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 안의 주인공이 누구십니까?"

▶ 인터뷰 :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신사임당입니다."

▶ 인터뷰 :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 "그러면 이 5천 원짜리 지폐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 인터뷰 :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 "율곡 이이 같습니다."

모자관계인 신사임당과 율곡이이를 언급하며 이 후보자 자녀의 조기 유학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부모로서 한 번도 공교육을 경험하지 않고 공교육의 책임자가 될 수 있냐고 따졌는데요.

이 후보자 답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이진숙 / 교육부 장관 후보자 - "한국의 공교육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고 저 또한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내용은…."

【 질문2 】 말문이 막혔는지, 답변을 하다가 말았네요. 다음은 '김건희 여사 잣대로', 이건 또 무슨 얘기죠?

【 기자 】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어김없이 자료 제출과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졌는데요.

국민의힘이 자료 제출을 하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 때기준으로 하자고 맞선 겁니다.

▶ 인터뷰 : 문정복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국민대와 숙명여대 때 했던 얘기들이 그대로 데자뷔가 되는 상황인 겁니다.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와 국민대의 잣대를 기준으로 정리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검증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도 자료 공개를 반대했다는 겁니다.

이처럼 민주당은 이 후보자 방어에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과거 막말 논란을 겪었던 김준혁 의원은 자신의 경험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에게 위로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평생 저도 열심히 살아왔는데 제가 했던 강의 내용들 또 발언들 글쓰기 다 짜깁기 해 가지고 마치 제가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그래서 제 별명이 막말 김준혁이었어요."

【 질문3 】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노태우 비자금 문제가 또 소환됐다고요?

【 기자 】 어제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가 언급이 됐었는데 오늘 또 거론됐습니다.

▶ 인터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비자금은 끝까지 처벌하고 국고로 환수하는 것이 5.18 정신 아닐까요?"

▶ 인터뷰 : 정성호 / 법무부장관 후보자 -"예, 전부 동의합니다."

▶ 인터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비자금이 제대로 회수될 수 있도록 장관께서도 법무행정에 신경 써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 인터뷰 : 정성호 / 법무부장관 후보자 "예, 명심하겠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약 4,600억 원에 달하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중 2,682억 원은 추징됐지만 나머지 금액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아 환수되지 못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당사자가 사망해도 범죄수익을 몰수하는 '독립몰수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멘트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