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독도 ‘한국 우승’ 점쳤다…“한국전 지소연에 94분 극장골 헌납, 대회 놓친 원인”

박진우 기자 2025. 7. 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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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안테 밀리치 감독도 대한민국의 우승이 가깝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3골 3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중국과 한국을 상대로 1골 1실점, 중국은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2골 2실점을 올렸다.

다시 말해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3골을 넣은 한국에 우승이 돌아간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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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중국의 안테 밀리치 감독도 대한민국의 우승이 가깝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대만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소연, 케이시 유진, 정다빈, 이금민, 고유진, 김미연, 정민영, 장슬기, 김혜리, 추효주, 김민정이 선발 출격한다. 우서빈, 맹다희, 구채현, 노진영, 김신지, 문은주, 현슬기, 김유리, 류지수, 강채림, 이은영, 이민화, 김민지는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한국은 대만에 승리하면 우승한다. 앞서 일본과 중국의 경기가 0-0으로 종료됐기 때문. 한국이 승점 3점을 따낸다면 1승 2무(승점 5점)로 일본, 중국과 승점 동률이 된다. 동아시안컵에서는 2개 이상의 팀이 동일한 승점을 획득한 경우 상대 전적, 골득실,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3골 3실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중국과 한국을 상대로 1골 1실점, 중국은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2골 2실점을 올렸다. 모두 득실차가 0이다. 그 경우에는 다득점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 다시 말해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3골을 넣은 한국에 우승이 돌아간다는 해석이다.


중국 밀리치 감독은 일본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회를 놓쳤다’고 인정했다. 그 원인은 한국전이었다. 밀리치 감독은 “한국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실점한 것은 이번 대회를 놓친 원인이 됐다. 이것은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 됐다. 마지막에 골을 내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경기 막판에 집중력을 잃게 되면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했으나, 우리가 더 성장하려면 배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끈질긴 투지로 승점을 쟁취해 왔다. 중국전 1-2로 지고 있는 상황, 후반 종료 1분전 김민지의 패스에 이은 지소연의 환상 중거리 동점골로 2-2를 만들며 승점 1점을 얻었다. 이어 일본과의 2차전에서도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맹공을 퍼부으며 끝내 정다빈의 귀중한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쌓았다.


그렇게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얻은 귀중한 승점 2점. 이는 20년 만의 우승을 향한 발판이 됐다. 신상우호는 역대 전적에서 14승 2무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대만을 상대로, 우승을 위한 마지막 승점 3점을 쌓기 위해 90분 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사진=KFA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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