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쇄신 지목’ 송언석 “오해” 장동혁 “윤희숙 오발탄” 윤상현 “날 부르라” 나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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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6일 "(비상계엄·탄핵반대 등)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다"며 인적쇄신 1차분으로 4명의 인사를 가리켜 '거취 표명'을 압박하자, 당사자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두차례 만나 관련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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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령’ 전한길 동참 윤상현 토론회 참석한 송언석 “해당행위? 전혀”
“일반 세미나로 예상했는데 달라 당황…윤상현 주최행사 안간다 해”
윤상현 “정말 당과 보수재건 위한 혁신이면 불러달라, 모두 답할 것”
‘계엄은 하나님 계획’ 장동혁 “무작정 다 절연?” 반발…나경원 침묵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6일 “(비상계엄·탄핵반대 등)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고 있다”며 인적쇄신 1차분으로 4명의 인사를 가리켜 ‘거취 표명’을 압박하자, 당사자들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두차례 만나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윤상현·장동혁 의원이 지난 14일과 15일 잇따라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 음모론에 집중한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등 ‘윤어게인·계몽령’ 인사들이 동참한 바 있다.
일부 행사에 비대위·원내지도부가 총출동했단 비판이 나왔고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이를 “광장 세력을 안방으로 끌어들였다”며 “극악한 해당행위”라고 말했다. ‘원내대표로서 의원 세미나 격려차 참석했을 뿐’이란 입장을 취했던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고 반응했다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그는 “윤상현 의원이 자유와 공화 (리셋코리아) 모임이 있다고, 축하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 자리에 갔다”며 “현장 가서 보니 생각했던 세미나 분위기와 다소 달라서 약간 당황스러웠다”면서 “나중에 보니 전한길씨도 참석했고 굉장히 오랜시간 부정선거 관련, 광장정치 사항으로 축사를 했단 얘기를 뒤늦게 전해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을 이후에 만나 ‘원내대표로 늘 축사하러 다니고 의원들을 격려하지만 오늘같이 전혀 예상치 못한 모임 행사를 계속하면 나는 다시 윤 의원이 초청·주관하는 행사에 가지 않겠다’고 얘기하고 들어왔다”며 “다시 한번 ‘오해가 생긴 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 우리 당은 이번 행사와 직접적으로 전혀 연관없다’고 밝힌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특히 당 지도부가 대거 출동해 광장정치와 연계된다는 식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완전히 다르고, 우리당을 폄훼 음해하려는 시각서 만들어진 프레임”이라며 “국민과 당원의 혁신을 위한 의지, 진로에 부정적 소재가 되는 걸 적극 방어하고자 한다. 당의 혁신을 위해,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 다시 한번 뼈를 깎는 혁신의 길로 가겠단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윤상현·장동혁 의원은 짧은 입장을 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희숙 위원장님, 정말로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저를 먼저 혁신위로 불러달라. 제 모든 것을 걸고 답하겠다”며 “저는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정의로움을 외쳐왔다. 당과 보수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그 어떤 희생도 두렵지 않다”, “저를 치십시오”라고 썼다.
반면 ‘계엄은 하나님의 계획’ 발언 전력이 있고,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단절 등 혁신안에 반발한 장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마음 떠나간 분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더니 거취를 표명하란다”라며 “윤 위원장은 무작정 여기저기 다 절연하자고 한다. 국민의힘마저 절연하면 그분들은 누가 지켜줄 건가”, “선거 때만 쓰고 버리는 게 혁신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지금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강선우·이진숙 장관 후보자다. 윤 위원장 오발탄으로 모든 게 묻혀버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한길씨의 ‘계몽령’ 발언에 깊이 공감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사과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던 나경원 의원은 윤 위원장의 인적쇄신 1호 지목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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