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재즈 선율로 물드는 인천항… 여름감성 품은 ‘오픈 포트 사운드’
박경호 2025. 7. 16. 18:51
26~27일 상상플랫폼 야외 1883개항광장서 진행

인천 부둣가의 무대에서 개성 강한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여름음악축제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27일 상상플랫폼 야외 1883개항광장에서 ‘오픈 포트 사운드(Open Port Sound) 202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는 바다의 내음도, 태양의 뜨거움도, 우리의 심장소리도 그립다’는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천 내항의 풍경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공연 라인업은 신인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김승주, 김유진, 한가, 파라솔 웨이브, 세이수미, 지소쿠리클럽 등 인디와 재즈 뮤지션이 주축이다.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실력파 밴드 세이수미,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을 수상한 인천 출신 재즈 뮤지션 김유진 등이 눈에 띈다. EDM(전자음악) 등 디제잉 스테이지도 별도로 마련된다.

개항장 등 행사장 인근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후 행사장에서 영수증을 인정하면 굿즈(기념품)를 주는 ‘개항장 한 끼’ 지역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작은 수영장과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한 식·음료 공간을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항에서 음악과 여름의 열기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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