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붙은 미추홀구 인구 유입

유희근 기자 2025. 7.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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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재개발 12개 구역 순항 중
올 매달 증가…6월 41만6965명
구 명칭 변경 이래 최다기록 경신
등락 반복에도 40만명대 '안정'
구 “당분간 우상향 지속 기대감”

인천 미추홀구가 올해 들어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인구수가 매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도심 지역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2018년 미추홀구로 구(區) 명칭이 바뀐 이후 최다 인구수 기록을 경신했다.

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미추홀구 인구수(내국인 기준)는 1월 41만2621명에서 2월 41만4270명, 3월 41만5614명, 4월 41만6050명, 5월 41만6570명, 6월 41만6965명으로 올 상반기에만 총 4344명 증가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기존 '남구'서 미추홀구로 구(區) 명칭을 바꿨던 첫 해인 2018년 인구수(12월 기준)는 41만6542명을 기록했다.

이후 2019년 40만8862명, 2020년 40만4343명으로 2년 연속 감소하다 2021년 40만7464명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2022년 40만6004명, 2023년 40만5995명으로 하락세를 그렸다.

그러나 2024년 41만2274명으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올 상반기까지 증가세가 이어져 연간 인구 그래프가 'U자' 모양을 그리며 우상향하는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 최다 인구는 1994년으로 61만1644명이었다. 디지털미추홀구화문화대전에 따르면 1995년 옛 남구에서 연수구가 분리했어도 미추홀구 인구는 약 42만명에 달했다.

이후 지금까지 등락을 반복했으나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당분간 인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추홀구 정비사업추진현황을 보면 현재 12개 구역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 또는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재개발보다 규모가 작은 재건축을 비롯해 주거환경, 소규모 주택사업이 추진 중인 곳도 34곳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주안 1, 3, 4구역과 용현학익구역 등 내후년까지 2만 3000여 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최대 50만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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