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생선 훔쳐 싸게 판 60대 ‘구속 송치’

이우영 2025. 7. 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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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 60대 A 씨 검찰 송치
수산물 1200만 원 상당 훔쳐서 판 혐의
냉동창고서 생선 절도, 주변에 싸게 팔아
올해 1월 2일 첫 경매가 시작된 부산공동어시장. 정종회 기자 jjh@

부산공동어시장 냉동창고에서 1200만 원 상당 생선을 훔친 뒤 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달 18일 사이에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냉동창고 4곳에 침입해 오징어, 명태 등 수산물 12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미리 준비한 절단기를 이용해 냉동창고 자물쇠를 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인적이 드문 늦은 밤 범행을 저질렀고, 인근 상인에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수산물을 팔았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지난달 23일 부산 중구 한 모텔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 씨에게 900만 원 상당 수산물을 회수했고,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