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 겨냥?' 이재명 대통령 "남성에 대한 차별 대책 만들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가족부를 향해 "특정 부분에서의 남성들 차별 부분을 연구하고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5회 국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신영숙 여가부 차관을 향해 "남성들이 특정 영역에서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논의를 공식적으로 어디에서도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1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moneytoday/20250716175507910sjiy.jpg)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가족부를 향해 "특정 부분에서의 남성들 차별 부분을 연구하고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젊은 남성들의 낮은 지지율은 이 대통령의 오랜 숙제였는데, 이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5회 국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신영숙 여가부 차관을 향해 "남성들이 특정 영역에서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논의를 공식적으로 어디에서도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대 남성, 이른바 이대남들은 이 대통령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여왔다.
지난 대선 직전인 5월 말 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5월 25~2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20대(18~29세) 남성 중 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1%로 20대 여성(55%)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날 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는 이름에 '여성'이 붙어 있으니 이대남이 무지하게 싫어하는 정쟁의 대상이 돼 버렸다"면서도 "사회 전체 구조적으로 보면 여성이 분명히 차별받는 억울한 집단이 분명하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10~30대 초반까지만 보더라도 고시나 공무원 시험에서 다 여성이 앞서고 있다 보니까 자기들은(남성들은) '군대에 갔다 오면 경쟁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어쨌든 사회의 기회 총량이 부족하다 보니 그런 일도 격화되고 있는 것 같다"며 "여가부에 남성들이 차별받는 부분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 차관은 "그런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없지만 저희도 그런 부분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 젠더갈등에 대한 분석은 했다"며 "여가부 조직 내에서 아무래도 여성들에 대한 차별을 완화하는 정책들을 화발하게 하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좀 문제가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기존의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취지와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들을 수용하지 못했던 점은 반성해야 될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분석을 해보면 여성들은 평등에 대한 교육을 학령기에 다 배우고 사회로 진출했는데 조직문화에서 받는 차별적인 대우에 민감했고 또 결혼하게 되면 경력이 단절되는 부분에도 예민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말씀하신 이대남이라든가 그런 청년들은 군대를 가야 하는 상실의 시기가 있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본인들의 피해는 해결되지 않는 것에 대해 예민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사에 인용된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은 19.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신지, 스토킹 피해 때 가까워진 ♥문원…"잤어?" 이상민 질문에 당황 - 머니투데이
- "밤마다 시母가 남편 옆에"…충격 신혼생활 고백한 여배우 - 머니투데이
- 술 취한 남친 "네 친구, 사실 내 이상형"…분통 터뜨린 사연 - 머니투데이
- "사유리, 그럴거면 홈스쿨링 해라"…퇴학당한 아들 교육법 '찬반 시끌' - 머니투데이
- "김준호, 정신 안 차리면 또 이혼"…♥김지민 앞에서 쓴소리 들은 이유 - 머니투데이
- 과천경마장에 9800가구…'올파포'급 아파트 단지 들어선다 - 머니투데이
- 해킹 피해·이혼→식당서 설거지…인기 개그우먼 안타까운 근황 - 머니투데이
- 88만닉스 뚫고선 '미끌'..."일단 팔자" 돈 번 외인·기관 차익실현 - 머니투데이
- 중국 인건비 6분의 1...'반값 자동차'에 일자리도 늘린다 - 머니투데이
- 호떡 샀더니 소변 컵에 담아줘…"꼭 이걸 써야 했나, 찝찝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