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 동결키로 결정
김길수 2025. 7. 16. 17:46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물가안정 차원
경남 밀양시청 전경.

경남 밀양시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이 동결된다. 경남도는 최근 시내버스 요금의 일부 인상을 결정했지만, 밀양시는 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밀양시는 16일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밀양지역 시내·마을버스 요금은 어린이 750원, 청소년 1000원, 일반 1500원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요금 변동 없이 운영된다.
시는 2020년 1월 10일부터 5년간 같은 요금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6월 30일 도내 시군에 시내버스 요금 200원, 농어촌버스 요금 150원 인상 기준을 통보했으나 밀양시는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버스는 시민 생계와 밀접한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요금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해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국·도비 보조금 확보와 자체 재정 조정을 통해 시내버스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노선 개편, 정시성 강화,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