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강면 주민들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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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양강면 주민 100여명은 16일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했다.
이들은 양강면복지회관 앞에 모여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가 우리 지역을 관통하고, 전압 관리를 위한 개폐소까지 들어설 경우 조상 대대로 살아온 청정환경이 훼손된다"며 "주민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송전선로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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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양강면 주민 100여명은 16일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에 반대하는 집회를 했다.
![송전선로 반대 차량 시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yonhap/20250716173735180ebsq.jpg)
이들은 양강면복지회관 앞에 모여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가 우리 지역을 관통하고, 전압 관리를 위한 개폐소까지 들어설 경우 조상 대대로 살아온 청정환경이 훼손된다"며 "주민 의견을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송전선로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차량 30여대에 '송전선로 결사반대' 등이 적힌 깃발과 현수막 등을 내걸고 영동군청까지 10여㎞ 구간을 이동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신남섭 양강면 송전선로 반대대책위원장은 "이번 집회는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계획과 폐해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생존권 수호를 위해 입지 선정 등 향후 모든 절차를 거부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58.5㎞)는 전북 장수에서 영동까지 345kV급 전력을 끌어가는 사업이다.
2031년 완공 예정이며, 전북과 충남북 등 8개 시군을 통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 남부건설본부는 최근 이 사업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계획 등을 영동군에 통보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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