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국산 LNG 수입 '최대 2배' 늘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연간 도입 물량을 지금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미국산 LNG를 현재보다 더 늘리는 내용의 신규 도입 계약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가스공사와 미국 LNG 업체 간 도입 계약이 체결될 경우 가스공사의 미국산 LNG 수입 비중은 최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말 계약체결 목표 협상 진행"
對美흑자 구조적 완화 기여할듯

정부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의 연간 도입 물량을 지금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제시한 8월 1일 통상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LNG 수입 확대 외에도 미 제조업 투자 펀드 참여, 방위비 분담금 확대, 쌀·소고기와 같은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장벽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미국산 LNG를 현재보다 더 늘리는 내용의 신규 도입 계약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LNG 도입 계약과 관련해 4월 말 가스공사 이사회 의결이 이뤄졌고 연말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가스공사의 개별 LNG 계약 물량은 공개되지 않지만 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번 중장기 계약 물량만 연간 100만 톤에서 최대 300만 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가스공사가 400만~500만 톤씩 대량으로 LNG를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공급 안정성을 위해 계약 물량을 쪼개 들여오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물량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와 미국 LNG 업체 간 도입 계약이 체결될 경우 가스공사의 미국산 LNG 수입 비중은 최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LNG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는 총 3608만 톤으로 이 중 미국산 비중은 10.7%(386만 톤)에 그쳤다. 기존에 깔아둔 중기 계약 물량에 이번 신규 물량이 더해져 최종 수입 물량이 정해지는 구조다.
가스공사가 미국산 LNG 비중을 늘릴 경우 미국의 무역적자도 상당 수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미국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무역적자를 줄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양 다녀온 애인은 믿고 걸러라?'…유흥성지 오명에 사람들 발길 끊기자 결국
- '40대인데 막내입니다'…늙어가는 대기업 사무실, 20대가 사라졌다
- '요즘 여성들이 '노란맛'만 찾길래 뭔가 했더니'…'이 맛'에 푹 빠진 이유는?
- '한 입에 대체 얼마야?'…곰팡이 뒤덮인 치즈 '6000만원'에 팔렸다
- “동성애로 인한 악령 빼내야”…교회서 퇴마 당한 30대, 배상금 액수가 무려
- 30초 만에 1억6000만원어치 털렸다고?…도대체 무슨 ‘종이 카드’길래
- “최서원 사면시켜야” 정규재 건의에…李대통령이 보인 반응
- '뭘 봐, XXX야'…웃통 벗고 아내 때리던 男, 고3 학생까지 '무차별 폭행'
- '전세대출도 막는다고?'…부동산 카페 '지라시' 소문, 어디까지 사실일까
- '와 티켓값이 888만원?'…국내 음악 페스티벌 '선 넘은 가격'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