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과 희망’ 담은 소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HERE WE GO ‘세리에A 간판 FW’ 영입 직전? “그런 증거 없어→음뵈모 영입 집중”

용환주 기자 2025. 7.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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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 SNS 캡처



산 블라호비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에 가깝다는 내용은 ‘가짜 뉴스’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시즌(2024-2025)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 새로운 공격진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가성비가 좋은 공격수를 원한다. 소속팀과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블라호비치가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가 비싼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조기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기존 공격수를 대거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블라호비치. AP연합뉴스



그러나 맨유는 단, 한 번도 블라호비치와 협상을 진행한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TBR 풋볼’은 16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내용을 인용, “맨유와 블라호비치 사이 실제로 협상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노는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핵심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맨유는 브렌트퍼드 소속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가 블라호비치와 연결고리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협상 진행 중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매체는 “블라호비치는 지난 3년 반 동안 총 200일 이상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는 유벤투스 합류 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두산 블라호비치. Getty Images



블라호비치는 2000년생 세르비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블라호비치는 190cm의 큰 키와 단단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축구 팬이 그를 투박한 타겟맨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정반대다. 블라호비치는 스피드, 발재간이 매우 좋은 공격수다.

최고의 장점은 역시 결정력이다. 블라호비치의 왼발은 매우 날카롭고 강력하다. 단순 박스 안에서 시도하는 근거리 슈팅뿐만 아니라 중거리 심지어 프리킥도 수준급으로 처리할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신체 조건에 비해 능숙한 몸싸움을 보여주지 못한다. 또 주발(왼발) 의존도가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 중이다.

부활 가능성은 충분하다. 블라호비치는 이제 겨우 25살이다. 아모림 지휘 아래 과거에 엘링 홀란과 비교될 정도로 괴물로 불렸던 파괴력을 되찾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맨유는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이 없다.

브렌트퍼드 브라이언 음뵈모. Getty Images



맨유가 블라호비치를 영입할 가능성은 현재까진 0%에 가깝다. 하지만, 음뵈모라는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믿을 만한 공격수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는 게 팬들에겐 희망적인 소식이다. 맨유 눈에는 블라호비치보다 음뵈모가 더 매력적인 공격수다.

음뵈모는 1999년생 카메룬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직전 시즌(2024-2025)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장해 20골 8도움을 기록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음뵈모의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다. 그러나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중앙에서 궂은 일을 맡으면서 수비를 끌어내는 스트라이커의 보조가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유형의 선수이다. 동료 활용 능력과 오프더볼 상황에서 움직임이 매우 영리한 것도 장점이다.

결정적으로 이미 맨유가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다. 블라호비치는 부상과 기복으로 유벤투스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로 평가된다. 반대로 음뵈모는 리그에서만 20골을 넣어 이제 고점에 오른 선수다.

AC밀란 이적 가능성이 있는 블라호비치. 365SCORES



음뵈모를 영입하면 최고의 시나리오지만, 이는 맨유의 희망이다. 아직 음뵈모를 영입하지 못했다. 만약 그를 영입하지 못하면 블라호비치와 함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가능성이 크다. 블라호비치가 아무리 유벤투스에서 부진했어도 매력적인 공격수인 만큼, 다른 구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맨유가 가성비 좋은 공격수를 찾고 있지만, 문제가 생겼다. 블라호비치가 맨유 이적을 거부했다. AC밀란 합류를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라호비치는 맨유를 포함해 유럽 여러 구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서 맨유가 그를 영입할 유력 후보로 여겨졌지만, 블라호비치는 이탈리아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C밀란은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거래는 이미 완료에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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