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4주년] "명품쌀 이어 이천 특산물에 '과학인재' 추가합니다"

◇이천과학고 유치 따른 경기동부권 교육메카 급부상
이천시는 올해 초 경기형 과학고 유치로 지역 내 교육 환경 혁신과 함께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동시에 경기동부권 교육메카로 급부상하는 혁신을 일궜다. 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의 기적'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 20년 만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추진 발표에 성남, 용인, 화성 등이 이미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이천시는 발표 이후 유치 경쟁에 나서며 후발주자로 평가됐음에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기반 구축이라는 차별화 전략적으로 결국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반도체 산업과의 연계를 들고 지역 내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이라는 실질적인 계획을 제시했고 이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유치에 사활을 건 결과 올해 2월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냈다.
이천과학고는 2028년 착공 후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무형 교육 제공으로 인재 육성 촉진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주도형 '이천시립화장장' 추진
이천시는 호법면 단천리(13만3천690㎡)에 시민주도형 시립화장장 건립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닌 공동체의 책임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합의해 도출한 결정으로 전국 최초 주민제안 방식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화장장으로 호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단천리 주민들은 77%의 동의를 얻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근 마을 주민들도 찬성 서명을 보내며 공론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어 3월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가 산으로 둘러싸여 차폐성이 뛰어난 점과 시도 12호선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단천리를 최적지로 권고하자 시가 이를 공식 결정했다.

◇산업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성장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용인시와 협력을 맺고,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을 통해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했다.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200억 원 이상 투자기업에 최대 30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업들의 이천 정착을 유도했다. 국토부의 연접개발 완화 조치로 공장 밀집 지역 내 산업단지 조성도 보다 유연해졌다.

◇아이키우기좋은 도시이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등극
이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노인이 건강한 도시'라는 목표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라 아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시는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운영을 통해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가족 중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충분하다는 평이다.

◇미래 책임질 청년정책과 어르신 위한 복지정책 눈길
이천시는 미래 세대를 책임질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청년특별보좌관을 위촉하고, 청년인재DB 등록 제도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일자리카페 '청년e-room'을 개소해 전문직업상담사가 취업 면접부터 사후관리까지 케어하는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천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롭게 열어 청년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를 대비해 의료 접근성이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두드림 건강 ON 버스사업'으로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검사, 혈당 체크, 골다공증 검사, 치매검사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김경희 시장의 지난 3년 그리고 앞으로의 1년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천시 최초 여성시장으로 실질적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쉼없이 달린지 벌써 3년이 지났다."
김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24시간 민원소통기동팀을 신설·운영해 2천여 건의 시민 불편을 해소했고 이천 균형발전에 방점을 찍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남부권 발전을 위해 매주 화요일 장호원읍에 설치한 '남부시장실'에서 업무를 보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가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불편 해소 차원 똑버스 조기 도입, 광역버스 노선 확대, 공설운동장 및 남천공원 공용주차장 준공 등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특히, '2%의 기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형 과학고 유치'로 경기동부권 새로운 교육메카로 급부상시켰고, 이천시민의 염원인 시립화장장을 시민주도로 입지를 확정하고 300억 원을 투입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반도체,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유망 산업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및 반도체솔루션센터 설립, 이천제일고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통한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관내 산업을 견인할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또, 투자유치 조례 제정을 통해 200억 원 이상 투자 기업에 최대 30억 원 지원 등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고 세계적인 방산기업들의 첨단무기 시험을 통해 인증하는 방산신뢰성센터를 설립해 방위산업 인프라도 확고히 다졌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가 올해로 시 승격 30년을 맞았다. 쌀과 도자기로 그저 수도권 변방의 작은 도시가 30년이 지난 현재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 그 위용을 떨치고 있다"면서 "그 변화의 첫 문이 열린만큼 더 담대한 도전정신을 무기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주저 없이 나아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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