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소설가] 타자 연습용 소설로 데뷔…문학 전통 벗어난 이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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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사진)는 기존의 문학 전통에서 벗어난 '이단아'다.
그 글이 소설 데뷔작이 됐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배수아와 그의 소설을 이같이 평했다.
"배수아의 소설에는 상투적인 인물, 상황, 대사, 통찰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배수아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 상황, 대사, 통찰은 오직 배수아의 소설에만 나온다. 그래서 배수아는 하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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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배수아(사진)는 기존의 문학 전통에서 벗어난 ‘이단아’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병무청 8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중 컴퓨터 타자를 연습하기 위해 글을 써 내려갔다. 그 글이 소설 데뷔작이 됐다. 1993년 <소설과 사상>에 데뷔작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기 전까지 습작 기간도, 문학 수업을 받은 적도 없었다.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배수아와 그의 소설을 이같이 평했다. “배수아의 소설에는 상투적인 인물, 상황, 대사, 통찰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배수아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 상황, 대사, 통찰은 오직 배수아의 소설에만 나온다. 그래서 배수아는 하나뿐이다.”
배수아는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뱀과 물> 등의 책을 펴냈다. 2024년 김유정문학상, 2018년 오늘의작가상, 2004년 동서문학상 등을 받았다.
독일어 번역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등이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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