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건진법사 ‘현금 1억6500만원’ 인사청탁 대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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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와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 집에서 지난해 압수했던 현금 1억6500만 원이 인사 청탁 대가로 받은 금품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영장에 전 씨가 대가로 챙긴 금품의 액수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전 씨 집에서 발견된 '한국은행 관봉권' 5000만 원 등 총 1억6500만 원의 현금이 공천 및 각종 인사 청탁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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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관련 청탁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 피의자로 전 씨를 특정해 15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검팀은 영장에 전 씨가 대가로 챙긴 금품의 액수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전 씨 집에서 발견된 ‘한국은행 관봉권’ 5000만 원 등 총 1억6500만 원의 현금이 공천 및 각종 인사 청탁의 대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전 씨는 이 돈에 대해 “기도비를 현금으로 받으면 쌀통에 집어넣는 식으로 유지해왔다”며 “누구한테 돈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16일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모 씨가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의 향방을 쫓는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명태균 게이트’ 최초 제보자 강혜경 씨는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나와 명 씨가 사용하던 PC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임의제출했다. 특검은 의혹 당사자인 김 전 의원에게도 소환을 통보하고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다.
특검은 이른바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 관련 업체에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기업이 ‘보험성 투자’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7일 오전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 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은 김 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신병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승연 기자 cho@donga.com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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