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혹에 164억원 뜯긴 승려들…태국 불교계 '발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고위직 승려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사건이 발생해 화제입니다.
한 여성이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 등 고위급 승려들을 유혹해 은밀한 관계를 맺고, 거액을 갈취한 겁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주지 스님과 원로 스님 등 최소 9명이 승려 직에서 쫓겨났다며,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승려를 신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서 고위급 승려들 유혹 100억대 갈취 여성 체포 [연합뉴스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y/20250716170342525amtt.jpg)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고위직 승려들이 무더기로 연루된 사건이 발생해 화제입니다.
한 여성이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 등 고위급 승려들을 유혹해 은밀한 관계를 맺고, 거액을 갈취한 겁니다.
현지시간 16일 AP 통신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논타부리주의 한 고급 주택 단지에 사는 30대 중반 여성 위라완 엠사왓을 갈취, 자금 세탁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위라완이 고위급 승려들을 유혹해 연애를 시작한 뒤, 이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압수된 위라완의 휴대전화 5대에서는 여러 유명 사찰의 고승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 8만 건이 발견됐습니다.
스님들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이용해 협박, 갈취한 사실이 담긴 수많은 채팅 기록 등도 있었습니다.
위라완은 지난달 말 방콕의 한 유명 사찰 주지 스님이 잠적했다가 환속한 것을 계기로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위라완이 이 스님에게 자신이 임신했다며 양육비 등 720만 밧(약 3억 700만 원)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한 사찰의 60대 주지 스님은 지난 2월 자신의 사찰 계좌에서 38만 밧(약 1,620만 원), 개인 계좌에서 1,280만 밧(약 5억 4,700만 원)을 각각 위라완에게 보냈습니다.
위라완은 자신이 승려 9명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 중 8명은 환속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위라완의 은행 계좌에는 지난 3년간 3억 8,500만 밧(약 164억 원)이 입금됐고, 위라완은 이 돈을 대부분 온라인 도박에 탕진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주지 스님과 원로 스님 등 최소 9명이 승려 직에서 쫓겨났다며,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승려를 신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품탐 웨차야차이 총리 권한대행은 사찰 재정 투명성 제고 등 승려와 사찰 관련 법 규정 강화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지라유 후앙삽 태국 정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태국 #불교 #승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08m 높이 건물을 밧줄도 장비도 없이…맨손으로 타이베이 101 꼭대기 우뚝
- 세정제 먹이고 눈동자에 '딱밤'…구치소서 폭력·가혹행위 일삼은 20대들
- AI 의심받던 가수, 해명 영상 속 갑자기 사라지는 문틀…논란은 더 커졌다
- "영원히 아기로 살아"…14살 쌍둥이 기저귀 채우고 분유 먹인 미 엄마
- "행사 당첨" 인형 속 위치 추적기…전 남친 스토킹 살인에 일본 발칵
- 9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60대 딸 구속영장…남편은 방조
- "폐가 체험 해보자"…철거 예정 아파트 불 지른 20대들 징역형 집유
- 미네소타서 또 연방요원 총격사건…남성 1명 사망
- 박나래 주사이모 A씨, "'그것이 알고 싶다' 팩트 없어" 반박
- 미국서 2조 6,500억 원 '복권 대박'…파워볼 당첨금 역대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