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미가 기획한 마티네 3편...“내 이름 건 공연, 친숙하게 다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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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소프라노 황수미가 공연 기획자로 변신했다.
롯데콘서트홀 마티네 기획은 낮 시간대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의 무대를 통해 친숙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공연이다.
황수미는 매 공연의 기획·섭외는 물론 소프라노로 노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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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간 가곡·오페라·시네마 주제로
롯데콘서트홀 ‘황수미의 사운드트랙’
“맑고 건강한 목소리 오래 유지하고파”

롯데콘서트홀 마티네 기획은 낮 시간대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의 무대를 통해 친숙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공연이다. 올해 상반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선보인 세 차례 ‘플레이리스트’에 이어 하반기엔 성악을 주제로 황수미가 주도한다.
황수미는 매 공연의 기획·섭외는 물론 소프라노로 노래도 한다. “클래식 입문자도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먼저 9월 18일엔 테너 김우경,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슈만의 ‘헌정’ 등 서정미 가득한 가곡을, 10월 16일엔 테너 김효종, 메조소프라노 정세라 등을 초청해 모차르트 오페라 ‘코시 판 투테’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인 11월 20일은 ‘시네마’를 주제로 뮤지컬 ‘벤허’ ‘팬텀’ 등의 음악을 선곡했다. 이날은 뮤지컬 배우 카이, 음악감독 이성준 등이 함께한다.

황수미는 2014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 소프라노가 됐고, 현재는 경희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오페라 무대의 ‘리릭 소프라노’ 배역을 섭렵하고 있다. 그렇지만 고사하는 공연도 많단다. 해외 공연도 그런 경우다. 오페라 극장의 섭외가 들어와도 학사일정이 우선이란다. 그는 “한국 클래식계에서 활동해가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고, 어디서 제 목소리가 쓰이든 영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넘버에 도전하는 것을 두고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 가능성을 묻자 “아직 성악에서도 배워야 할 레퍼토리가 많다”며 에둘러 일축했다. “단순히 연주자가 아니라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기에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래도 그는 “이번 마티네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며 조금씩 여러분께 더 친숙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선 “젊은 목소리로 오랫동안 연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데도 여전히 맑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성악가 선생님들을 보면 동기부여가 되고, 감동을 느낍니다. 그렇게 관리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단기간에 스타가 되는 길보다는 건강하고 좋은 소리로 오래 공연하는 걸 택해 왔어요. 앞으로도 내게 딱 맞는 옷을 입고 관객이 보시기에 편안한 공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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