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목소리 현장에서 듣다… 군포시 '이동시장실' 운영

김명철·손용현 2025. 7. 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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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현장 소통...민생경제 회복·지원 방안 논의
하은호 시장 "작은 목소리도 시정에 반영" 약속
지난 15일 군포시 '경제주체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 현장 간담회에서 하은호 시장(아랫줄 가운데)이 소상공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상생드림플라자에서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경제주체와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에서는 기업인을 초청해 기업 지원 시책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번 2차는 소상공인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임원진, 미용업·외식업 등 각 업종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역화폐 운영, 특례보증 확대 등 시의 주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미용업계의 봉사활동 지원 ▶특례보증 출연금 확대 ▶떡류 급식 중단에 따른 개선 ▶경영환경 개선사업 선정기준 등에 대한 다양한 건의와 의견을 쏟아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정책 설계와 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강화, 봉사활동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맞춤형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목소리라도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하고,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화폐, 특례보증 등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기업, 소상공인, 청년 등 지역의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소통을 확대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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