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서 기자 폭행…'화분으로 머리 가격'

이윤희 기자 2025. 7.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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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의 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지방지 소속 기자가 의원 측근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 기자는 B 씨가 당직자 신분이 아님에도 국회의원 보좌 역할을 하며 실세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을 위해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기자는 사건 직후 B 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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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실 관계자 "경위 파악 중…해당 인물 당직자 아냐"
얼굴 부위에 폭행 흔적이 있는 평택지역 지방일간지 소속 기자 얼굴(유튜브 캡처)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의 한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지방지 소속 기자가 의원 측근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평택시 안중읍에 있는 여당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발생했다. A 기자는 B 씨가 당직자 신분이 아님에도 국회의원 보좌 역할을 하며 실세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을 위해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A 기자와 사무실에서 마주지차 출입문을을 걸어 잠근 뒤 “나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다” “대화하다가 너를 때릴 수도 있다” 등의 말을 하자, A 기자가 신변에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B 씨는 인근에 있던 화분으로 A 씨의 머리를 내리친 뒤 안면부를 수차례 가격했다. 이날 폭행으로 A 씨는 치아 2개가 깨지는 등 신체적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기자는 사건 직후 B 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목격자가 없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B 씨는 당원이긴 하지만 당직자는 아니다. 의원님과 과거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일 뿐”이라고 말했다.

뉴스1은 당시 폭행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B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현재 A 기자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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