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친해요’ 김혜성과 우정 과시한 야마모토 “한식 맛집 같이 갈 약속”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팀 소속으로 지내면서 끈끈한 유대감이 쌓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투수인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같은팀 김혜성과의 남다른 우정을 공개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올스터전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김혜성과 관계에 대해 언언급했다.
이날 야마모토는 한 소년 팬으로부터 ‘김혜성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답을 했다. 야마모토는 “내가 한식을 굉장히 좋아해서 (김혜성에게) 많이 배운다”며 “한국과 일본, 메이저리그에서 야구의 차이가 조금씩 있기에 그런 이야기들을 나눈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많은 이야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음식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꺼냈다. 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에는 한식당 등이 모여있는 코리아타운이 있다. 야마모토는 “김혜성이 코리안 바비큐 식당이라든지, 아니면 마음에 드는 한식당을 잘 아는 것 같다. 그래서 둘이 갈 약속을 하고 있다”며 사이가 좋다는 것을 강조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시절 최고의 투수였던 야마모토는 2023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12년 3억2500만 달러라는, 투수 역대 최대규모 계약을 제시한 다저스에 입단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2024시즌 후에는 김혜성이 다저스에 입단했다. 김혜성 역시 포스팅시스템을 이용해 MLB에 도전했고, 김혜성은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야마모토는 MLB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부상 등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올해는 8승7패 평균자책점 2.59로 다저스의 에이스 자리를 맡았다.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김혜성은 5월 MLB에 승격한 뒤 타율 0.339, OPS 0.842, 2홈런, 13타점, 11도루의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야마모토는 1998년생, 김혜성은 1999년생이다. 하지만 1월생인 김혜성이 1998년생인 이정후와 친구로 지내고 있는만큼 야마모토와도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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