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전 비밀 담은 ‘폼페이의 연인’ 80년만에 제자리로
김성모 기자 2025. 7.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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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 장교가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에서 가져간 고대 로마시대 모자이크 유물이 약 80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안사 통신 등에 따르면 한 쌍의 연인을 묘사한 이 유물은 2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했던 독일군 보급 담당 장교가 한 독일인에게 선물하면서 독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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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 장교가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에서 가져간 고대 로마시대 모자이크 유물이 약 80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안사 통신 등에 따르면 한 쌍의 연인을 묘사한 이 유물은 2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했던 독일군 보급 담당 장교가 한 독일인에게 선물하면서 독일로 건너갔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사망한 뒤엔 그의 유족이 작품을 소유했다.

유물을 보관하던 독일 유가족은 이탈리아 문화유산 보호 경찰인 로마 카라비니에리 문화유산 보호부대(TPC)에 연락해 반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TPC가 유물의 진위와 출처를 파악한 결과, 해당 작품이 베수비오 화산 인근 폼페이에서 출토된 유물임이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작품은 폼페이 주택의 침실 바닥을 장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유물은 2023년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재 이탈리아 영사관을 통해 반환됐다. 폼페이 고고학 공원은 그동안 보존 및 복원 작업을 마친 뒤 이날 반환식을 열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고고학공원 소장은 “오늘의 반환은 과거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는 것과 같다”며 “이 모자이크는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사라지기 전 폼페이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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