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도 픽업·컨버터블 시대…타스만·무쏘 잘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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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시장 판매량이 소폭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픽업트럭과 컨버터블(오픈카)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 픽업트럭, 컨버터블 불모지라고 불렸으나 완성차·수입차 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신차를 출시한 것에 힘입어 유이하게 전년 대비 두 자릿수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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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시장 판매량이 소폭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픽업트럭과 컨버터블(오픈카)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은 픽업트럭, 컨버터블 불모지라고 불렸으나 완성차·수입차 업체에서 적극적으로 신차를 출시한 것에 힘입어 유이하게 전년 대비 두 자릿수대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픽업트럭은 1만1290대, 컨버터블은 2866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6%, 41.7%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차량 등록 대수가 5.7% 늘어난 것에 비하면 높은 성장세다.
신모델 출시가 영향을 미쳤다. 올해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 타스만을 출시했으며, 무쏘 스포츠(구 렉스턴 스포츠)로 시장을 사실상 독점했던 KG모빌리티도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늘렸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신형 픽업·컨버터블 판매 호조가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실용차(SUV)의 인기 역시 이와 비슷한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최근 나온 신차들은 상업용으로만 인식돼 판매량이 제한적이었던 과거와 달리 품질 면에서도 준수한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했을 것으로 보인다. 캠핑 등 레저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SUV 못잖은 세련된 외관과 높은 실용성이 한 몫을 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모델별로 보면 지난 2월 출시된 타스만과 3월 출시된 무쏘 EV는 6월까지 각각 2702대, 2708대가 등록되며 픽업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컨버터블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작년 248대에서 올해 1235대로 5배 가까이 폭풍 성장하며 신차 효과가 종료된 미니(MINI)와 포드의 감소세를 상쇄했다.
올 2월 AMG SL(54대)과 AMG CLE 카브리올레(216대) 등 새로운 고성능 컨버터블 모델이 추가됐다. 이에 더해 작년 6월 출시된 CLE 카브리올레가 여전한 인기로 올 상반기 854대가 판매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CLE 카브리올레의 경우 작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13개월간 1809대가 팔렸다. 시작가가 1억원 미만으로 형성돼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벤츠의 최상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신형 컨버터블인 마이바흐 SL이 지난 14일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올 하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신차들을 통해 판매 기세를 이어가면 올해 첫 컨버터블 연 5000대 판매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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