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 초반부터 현실이 된 박주봉 감독의 시드 걱정…“더 많은 톱랭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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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한국배드민턴대표팀 감독(61)의 우려가 일본오픈 초반부터 현실이 됐다.
세계랭킹이 낮은 선수들 대다수가 대회 초반부터 톱랭커들과 마주쳤다.
톱랭커가 아닌 선수들이 대회 초반 톱랭커들과 마주친 이유는 시드 배정때문이다.
박 감독이 올해 4월 부임 직후 "주축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높지만 이외 선수들의 기량과 세계랭킹이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토로한 이유도 시드 걱정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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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5일부터 일본 도쿄의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일본오픈을 치르고 있다. 시작은 나쁘지 않다. 여자단식 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과 여자복식 백하나(25)-이소희(31·이상 인천국제공항·4위) 등 톱랭커들이 1회전(32강) 통과에 성공했다.
그러나 톱랭커가 아닌 선수들은 험로를 예고했다. 여자단식 김가은(27·삼성생명·18위)과 심유진(26·인천국제공항·14위)은 16강부터 각각 안세영과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만난다. 혼합복식 왕찬(25·국군체육부대)-정나은(25·화순군청·랭킹없음)도 16강에서 펑얀제-황동핑(중국·1위)과 마주쳤다.
톱랭커가 아닌 선수들이 대회 초반 톱랭커들과 마주친 이유는 시드 배정때문이다. 주요 국제대회에선 대회 흥행을 위해 톱랭커들이 대회 초반 맞붙지 않도록 대진표를 구성한다. 세계랭킹 순으로 시드를 배정해 1~4번 시드 선수는 서로 준결승까지 맞붙지 않도록 한다. 5~8번 시드 선수 역시 8강까지 1~4번 시드 선수와 만나지 않도록 구성된다.
이에 지금까지 대표팀 사령탑들은 선수들의 세계랭킹 상승에 집중해 왔다. 세계랭킹이 높아야 높은 시드를 받아 주요 국제대회에서 강적들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감독이 올해 4월 부임 직후 “주축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높지만 이외 선수들의 기량과 세계랭킹이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토로한 이유도 시드 걱정때문이었다.
시드의 중요성은 지난해 2024파리올림픽에서도 나타났다. 여자단식 금메달 후보로 지목된 야마구치가 대표적 사례다. 당시 야마구치는 올림픽 직전 세계랭킹 관리에 실패해 5번 시드를 받았다. 4번 시드 안에만 들었으면 4강 전까지 안세영과 천위페이(중국·5위) 등 톱랭커들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5번 시드를 받는 바람에 8강에서 안세영을 만났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에 게임스코어 1-2로 패해 올림픽 3회 연속 노메달에 그쳤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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