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밤, 버스를 타면 감각이 깨어난다”.. 야간 시티투어, 다시 달린다

제주방송 김지훈 2025. 7. 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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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는 다른 리듬, 다른 얼굴이 밤을 열어갑니다.

움직이는 전망대, 제주시티투어 야간버스가 다시 도심을 달립니다.

16일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8일부터 야간 시티투어 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의 밤이 단지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끝나지 않도록, 여행의 밀도를 높여보자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티투어버스가 야간관광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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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등대 일몰부터 분수쇼까지
DJ·트레킹·사진인화까지, 밤을 꽉 채운 120분
여름휴가·추석에도 매일 운행
“숙소는 아직.. 지금부터가 진짜 제주”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 해가 져도, 제주는 멈추지 않습니다.
낮과는 다른 리듬, 다른 얼굴이 밤을 열어갑니다.

빛이 물러난 자리에 감각은 더 또렷해지고, 시야를 가르며 스쳐 가는 바닷바람 속에 낮보다 진한 제주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음악, 산책, 야경, 그리고 감성.
단 두 시간이면, 이 밤이 여행의 절정에 달합니다.

움직이는 전망대, 제주시티투어 야간버스가 다시 도심을 달립니다.


16일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8일부터 야간 시티투어 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이호 목마등대와 도두봉 등 제주의 대표 일몰 명소를 지나 동문재래시장, 산지천 분수쇼, 해안도로 등 핵심 야간 관광지를 잇는 코스로 운행됩니다.
이른바, ‘제주의 밤 투어’가 막을 올립니다.

이번 야간시티투어는 야경을 보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야(夜)밤 DJ’ 프로그램, 도두봉에서의 간단한 트레킹, 그리고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 인화해주는 감성 이벤트까지, ‘지루할 틈 없는 2시간’으로 채웠습니다.

야간시티투어 코스.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핵심 경유지는 ▲이호테우해변과 목마등대 ▲도두봉 트레킹 및 전망 감상 ▲동문재래시장 먹거리 탐방 ▲산지천 분수쇼 관람 ▲탑동 해안도로 드라이브로 이어집니다.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엔 특별운행도 예정했습니다. 
관광객이 집중되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그리고 추석 연휴가 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추가 운행을 통해 성수기 수요 등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야간투어는 관광 활성화에 더해, 지역상권과의 연계라는 목표를 더했습니다. 동문재래시장 등 전통시장과 야간상권을 직접 연결해 골목경제에 실질적인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의 밤이 단지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끝나지 않도록, 여행의 밀도를 높여보자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티투어버스가 야간관광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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