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결연 35주년' 경기도-가나가와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

최해민 2025. 7.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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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로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은 일본 가나가와현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교류 협력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상생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늘 두 지역 간 공동선언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 협력의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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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등 미래 관심분야로 교류 확대…투자협력 세미나도 개최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가 올해로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은 일본 가나가와현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경기도-가나가와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지사는 16일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를 만나 공동선언서에 서명했다.

공동선언서에는 1990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래 35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두 지자체가 미래 공동 관심 분야인 고령화 대응·기후변화·농업과학기술 등에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이날 두 지자체장의 만남은 2년 전 김 지사가 일본을 방문할 당시 구로이와 지사를 경기도로 초청한 데 따른 공식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가나가와현은 일본 내에서 인구수 기준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지역(923만명)으로, 석유·화학, 전기전자, 중화학공업 등이 발달한 일본 경제의 중심지이다.

경기도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가나가와현과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래 공무원 상호 파견, 도 예술단 파견, 독립야구단 친선 교류 시합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교류 협력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상생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오늘 두 지역 간 공동선언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 협력의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구로이와 지사는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에 우호교류가 더욱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구로이와 지사에게 ▲ 10월 G-페어에 가나가와현 통상단 초청 ▲ 9월 경기도 국제청정대기포럼에 가나가와현 전문가, 담당 공무원 초청 ▲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 정례화 ▲ 헬스케어·바이오 등 초고령사회 정책 공동대응 등 네 가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경기도-가나가와현 교류협력 강화 공동선언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면담 후 김 지사는 가나가와현 대표단, 경기도의회 의장단, 삼성전자, 일본 반도체 장비 기업인 알박(ULVAC),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인 도쿄오카공업(TOK) 등 양 지역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도 가졌다.

17일에는 양 지역 대표단이 수원 노보텔에서 공동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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