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물량에 코스피 '주춤'…3180선 후퇴[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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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거래일 만에 32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차익실현 매도세에 KB금융이 5%가량 내리는 등 금융주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1.7%, 삼성전자(005930) 1.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71%, NAVER(035420) 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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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PI 결과가 차익실현 심리 강화"…KB금융 5%↓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2거래일 만에 32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차익실현 매도세에 KB금융이 5%가량 내리는 등 금융주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p(0.90%) 하락한 3186.3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528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268억 원, 개인은 430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지난 14일 3202.03으로 거래를 마치며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3년 10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겼다. 이어 15일에도 0.41% 오르며 3215.28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318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1.7%, 삼성전자(005930) 1.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71%, NAVER(035420) 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19% 등은 상승했다.
반면 KB금융(05560) -5.02%,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6%, LG에너지솔루션(373220) -1.74%, 현대차(005380) -1.66%, SK하이닉스(000660) -0.84%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물가지표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심리가 약화했다"며 "물가지표 발표가 차익실현 심리를 강화했다"고 진단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발표했다. 5월 CPI보다는 0.3% 올랐다.
이 연구원은 "6월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했고 오히려 근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9% 오르며 예상치(3.0%)를 하회했으나 전월 대비 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세의 물가 반영 우려가 강해졌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 관세의 물가 반영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에 대한 심리가 증시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5p(0.08%) 하락한 812.2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649억 원, 외국인은 74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 홀로 1531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3.62%, 리노공업(058470) 2.71%, 펩트론(087010) 0.8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73%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3.04%, 에코프로(086520) -2.33%, 에코프로비엠(247540) -2.19%, 리가켐바이오(41080) -1.61%, 휴젤(45020) -0.7%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5.5원 오른 1385.7원을 기록하고 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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