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1차 TV토론…검찰개혁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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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기호 순)가 오는 19일 첫 지역경선을 앞두고 1차 TV토론을 진행했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 1차 TV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후보는 "나는 지난 17대부터 검찰과 경찰 수사권 독립에 대해 전도사 역할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마포경찰서에서 내게 검·경 수사권 분리에 대해 강연요청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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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기호 순)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 1차 TV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dt/20250716160304769xfiw.jpg)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기호 순)가 오는 19일 첫 지역경선을 앞두고 1차 TV토론을 진행했다. 두 후보는 검사의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를 하는 검찰개혁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와 박 후보는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 1차 TV토론회에 참석했다.
정 후보는 “나는 지난 17대부터 검찰과 경찰 수사권 독립에 대해 전도사 역할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마포경찰서에서 내게 검·경 수사권 분리에 대해 강연요청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절대 독점은 절대 부패한다. 따라서 민주주의 원리는 독점에서 분점으로 균형의 미덕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며 “검찰에서 수사와 기소를 독점하는 건 절대 부패할 수밖에 없고 부작용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고 전했다.
박 후보는 “검찰개혁의 가장 핵심 내용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라며 “이미 법이 만들어졌고 방향도 정해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에도 통과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석 밥상 때까지는 검찰청이 해체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겠다고 했지만 결단만 내리면 다음달이나 9월에도 가능하다”며 “국민적 합의와 당론이 정해졌기 때문에 TF가 필요하지 않다. 결단만 내리면 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당원주권정당 공약에선 대립했다. 정 후보는 “연말에 방송사가 연기 대상을 하듯 당원 콘서트를 열어서 당원이 즐기는 축제의 날을 만들겠다”며 “수만명이 모인 장소에서 당원 대상과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대상 등을 시상해 민주당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후보는 “당원 주권 정당을 위해 연말 전 당원 콘서트 상설화와 국회의원 1일 상담 제도화, 당대표 월 1회 당원 교육 강사 참여 등이 당원들이 정말 원하는 방향에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일회성이나 이벤트성 공약보다 당의 운영과 선출직 공천 의사결정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충청권 경선을 시작으로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을 거쳐 다음달 2일 서울·강원·제주 경선을 진행한다. 직후 신임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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