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보협 역대 회장단 "'갑질 반복' 강선우, 국민 눈높이 안 맞아"

김소희 2025. 7. 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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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이 16일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진정한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은 국민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며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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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해명 비판하며 "진정한 사과 요구"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선 위원장이 '후보자 자격으로 나왔기 때문에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국회의원 배지를 떼고 있다 . 정다빈 기자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이 16일 '보좌진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진정한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은 국민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며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고 밝혔다. 이어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역대 회장단은 "보좌진에 대한 태도는 곧 국민을 대하는 태도"라며 "권한을 명분 삼아 권위를 휘두르고, 무엇이 잘못인지 모른 채 갑질을 반복한 자가 여성가족부 장관이라는 공직을 맡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도 시대 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특히 지난 14일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가 입장을 번복하며 '거짓 해명' 논란을 빚었던 점을 거론하며 "감성팔이와 본질을 벗어나 자기방어에만 급급했다"고 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강 후보자는 즉각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함으로써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은 특권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자리"라며 "국회와 정부 모두 이 원칙을 무겁게 되새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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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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