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출 승인 아직도…서울보증 "책임", 은행은 '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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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째 먹통 된 SGI서울보증이 '선 대출 후 보증' 방식으로 책임지겠다며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방침으로 신규 대출자에게도 대출 가능성은 열렸는데요.
다만 정작 은행들이 '선 대출'을 망설이는 면이 있어 실제 대출은 어렵다는 평이 나옵니다.
오서영 기자, SGI가 보증하는 전세대출 현재 나오나요 안 나오나요?
[기자]
SGI서울보증보험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먹통 이전에 적격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들은 문제없이 은행에서 선 대출을 내주는 상황입니다.
'선 대출 후 보증'이 협의됐기 때문입니다.
신규 대출자들도 이 방침에 따라 전세대출받을 수 있는데요.
문제는 14일 먹통 이후 신규 대출자들을 두고는 서울보증과 은행 사이 입장이 엇갈린다는 겁니다.
현재 먹통으로 불가한 건 대상자를 가르는 '적격심사'와 대출 직전 '보증서 교환' 절차입니다.
서울보증은 전산상 심사가 불가하더라도, 은행이 해당 대상 기준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 대출 후 보증' 처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인데요.
반면 은행은 서울보증 전산 먹통으로 불가하다는 원칙을 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대출을 내주기까지는 은행 지점별 판단에 달려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SGI서울보증은 대출을 내줘도 된다는 거고 은행은 안 된다는 건데, 시스템 복구는 언제 되나요?
[기자]
문제는 아직도 복구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건데요. 업계 내에서는 '완전 복구'는 이번 주도 힘들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은행도 시스템 오류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경우 사태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입장인데요.
먹통이 최소 일주일이 되는 다음 주면 일주일 정도 기간을 두고 신청하는 신규 대출자 타격도 불가피해지기 때문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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