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글로벌디펜스 CEO “무기 선택 기준 달라져… 속도·현지화 중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클 콜터(Michael Coulter) 한화글로벌디펜스 최고경영자(CEO)는 "(무기 선택 시) 예전에는 최고의 기술을 찾았다면, 이제는 정치적·공급망 변화에도 자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각국의 방위 전력과 우선순위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글로벌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콜터(Michael Coulter) 한화글로벌디펜스 최고경영자(CEO)는 “(무기 선택 시) 예전에는 최고의 기술을 찾았다면, 이제는 정치적·공급망 변화에도 자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각국의 방위 전력과 우선순위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글로벌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으로 미국 워싱턴 D.C.에 본사가 있다.

콜터 CEO는 15일(현지시간)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기존의 조달 및 생산 주기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 방위 환경의 요구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했다. 과거엔 각국이 군사력을 강화할 때 기술력을 중시했으나 지금은 납품 속도, 기술 이전을 통한 기술 내재화, 현지 생산 등을 원한다는 것이다.
한화는 K9을 폴란드에서 공동생산하고 있으며, 현지 WB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다연장로켓 천무(현지명 호마르K)의 유도 미사일을 생산한다. 폴란드 입장에서는 무기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는 한화그룹의 방산 비전으로 다국적 기업을 언급했다. 한화는 루마니아에서도 K9을 생산하고 K10 탄약 재보급 차량 제작, 기술 이전, 현지 유지·보수·정비(MRO) 시설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호주 질롱에서는 한화 기갑차량 우수센터(H-ACE)를 통해 AS9 자주포, AS10 탄약 재보급 장갑차(ARV), 레드백 보병전투차의 현지 생산이 시작됐다.
콜터 CEO는 “한화가 세계적인 항공우주·방위 산업의 선도적인 기업이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그것은 단순히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유능한 기업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밑에서 SK온 매각 타진했던 SK그룹… 깊어지는 구조조정 고민
- [정치 인사이드] 조국의 집값 해결책은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 李 대통령 ‘설탕세’ 언급에 식품업계 촉각… 해외 사례 살펴보니
- [AX, 낡은 공장을 깨우다]⑥ 초정밀 가공의 진화, 드릴 교체도 AI가...21세기 “효율 30%↑”
- [밸류업 원조, 일본을 가다]② 와타나베 도쿄거래소 상장부장 “PBR 1배 미만은 수치… 채찍보단
-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4 공급 앞두고 미묘한 ‘디스전’…“우리가 앞선다”
- [단독]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재건축 제동… 서울시, 용도 상향 ‘보류’
- ‘품절 대란’ 마오타이 온라인 구매해보니… 10초 만에 동났다
- [밸류업 원조, 일본을 가다] ① 2만선 족쇄 푼 ‘3000조원’ 고래와 ‘2경원’ 장롱 예금… 일본은
- [비즈톡톡] 1조원 유입 계산하고 지원해 줬는데… 롯데렌탈 매각 불허 예상 못 한 호텔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