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맛을 잡는다”…푸드테크 스타트업 주미당·타이드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미당'은 한국의 전통술과 음식의 궁합을 과학으로 풀어낸다.
주미당은 음식의 화학 성분, 향미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주류·음료 레시피를 만들어낸다.
주미당 AI는 현재 음식·주류 레시피 100만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뷰 250만건, 테이스팅 노트 6000건, 수용체 자극 정보 2만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완 대표 “한식도 데이터로 해석 가능”
AI 양식 스타트업 ‘타이드풀’
이준호 대표 “수산물 시장에서 1조원 매출 목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공지능(AI) 푸드테크 스타트업 ‘주미당’은 한국의 전통술과 음식의 궁합을 과학으로 풀어낸다. 음식에 최적화된 페어링 주류·음료를 10분 만에 레시피로 구현해 외식 매장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김동완 주미당 대표는 단골을 늘리는 방법을 ‘고객 경험 혁신’에서 찾았다.

주미당은 음식의 화학 성분, 향미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취향에 맞는 주류·음료 레시피를 만들어낸다. 주미당은 크로마토그래피로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생성형 AI를 결합해 음식에 어울리는 맛과 향을 ‘수치화’해 제공한다.
주미당 설루션을 적용한 음식점은 재방문율 상승이라는 효과로 이어졌다. 주미당의 설루션을 활용한 업체들은 페어링 만족도가 78.2점에서 94.5점으로 높아졌고 재방문율도 8.8%에서 24.9%까지 늘었다.
주미당 AI는 현재 음식·주류 레시피 100만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뷰 250만건, 테이스팅 노트 6000건, 수용체 자극 정보 2만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간과 AI의 ‘맛’ 대결도 기획하고 있다. 오는 2027년 방송을 목표로 셰프와 AI가 레시피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확산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타이드풀은 AI 기반 수산 양식 설루션을 제공한다. 이준호 타이드풀 대표는 AI와 컴퓨터비전, 빅데이터를 활용해 양식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러나 정작 양식장 운영자들은 ‘기술보다 고기를 팔아줄 수 있느냐’를 먼저 물었고 이 대표는 수산물 유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타이드풀은 AI 개발자, 사업개발 담당자, 산업기술 전문가 등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기술 사업과 유통 사업을 병행하며 수직계열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적을 앞세운 경영 방침으로 타이드풀은 쉽게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 달 만에 10개 투자사 중 7곳에서 투자 제안을 받을 만큼 빠른 성장을 인정받았다.
타이드풀은 현재 양식장 생산, 1차 유통, 도소매를 아우르는 전 밸류체인 전략을 그리고 있다. 이 대표는 “산지에서 고기를 매입하는 1차 유통부터 가장 먼저 뚫었고 이후 단계적으로 소비자 접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기술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으려면 유통 채널도 직접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교 1등' 딸 퇴학 당하나…안동 뒤집힌 시험지 도난 사건
- "한국 사람들도 부끄러워해"...베트남 폭행 여성 직장까지 탈탈
- "부정선거 음모론 끊어내자"…한동훈, 당내 동조세력 '직격'
- “보지 마, 너무 무서워”…日호텔서 경악한 인플루언서, 무슨 일?
- '문원♥' 신지 "김종민·빽가까지 미움 받을까봐"…결국 눈물
- 혼자 2인분 먹는데 20분 만에 “나가라”…풍자 소개한 여수 맛집 ‘논란’
- 블랙핑크 리사도 소장한 ‘이것’…주가 3배 뛴 비결은[차이공]
- 이연복 믿고 먹었는데…식약처 ‘더목란 국밥’ 제품 긴급 회수
- 청주서 8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시신 부패…범죄 혐의점 없어
- ‘5억 전세사기’ 양치승, 결국 헬스장 폐업…“꼭 환불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