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사건…“손흥민, 김민재 이적 돕는다” 뮌헨→토트넘 역대급 대반전 떴다

박대성 기자 2025. 7.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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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선수. 손흥민(33)과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에게 접근하려고 한다.

영국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달하는 웹진 ‘더 보이 홋스퍼’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을 인용해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전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몇 년 전부터 김민재를 주시해왔으며, 당시에도 영입 시도를 한 바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눈길을 보내는 이유는 명확하다.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고 올해 여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력을 정비 중이다.

중앙 수비수 라인은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재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27)가 이적설에 엮였기 때문.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주시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 보이 홋스퍼’는 이에 대해 “김민재는 로메로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 김민재는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이 있고,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해본 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자신감을 갖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손흥민의 존재다. 매체는 “김민재는 지금 커리어의 정점에 올라 있는 선수다. 토트넘의 상징과도 같은 스타 손흥민이 김민재를 설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췄다. 때문에 서로를 존중하며 신뢰도 깊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안팎으로 '우승 DNA'를 심기 시작한 토트넘의 장기적인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권 도전이다.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은 이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단을 꾸리는 중이다. 김민재가 합류한다면 토트넘은 더욱 강력한 수비 라인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주가를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첫 시즌에 무관을 경험했지만 두 번째 시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이처럼 트로피를 두고 싸우는 무대에 익숙한 김민재는 토트넘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원 중 하나다.

토트넘의 관심은 단지 루머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역시 김민재의 방출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많은 실수를 범했다. 구단은 그를 더 이상 핵심 전력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이번 여름 합리적인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뮌헨은 올여름 여러 선수들의 방출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 리스트에 김민재와 팔리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다.

물론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토트넘만이 아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이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은 유럽 정상급 대회(UCL) 진출권을 확보한 팀이며, 점점 더 야망 있는 구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손흥민이라는 신뢰할 수 있는 동료, 우승을 향한 열망,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라는 무대까지. 김민재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빅클럽들도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김민재는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다.

김민재가 이적 대신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도중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이유가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가오는 프리시즌과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김민재의 거취는 유럽 축구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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