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순직해병 특검 출석…“VIP 격노, 설이 아닌 사실” [현장영상]

허용석 2025. 7. 16. 14: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이 순직해병 특검 참고인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박 대령은 오늘(16일)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VIP)격노가 시작점"이라며 "설이 아닌 사실로 증명됐으니 모든 게 다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VIP 격노설'이 불거졌던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참석자들이 '대통령이 화를 내는 것을 목격했다'는 취지로 특검 조사에서 진술을 뒤집은 것과 관련해선 "결국 진실은 다 밝혀지고 사필귀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령은 또 "특검팀의 항소 취하로 제 형사사건 무죄가 확정됐고, 수사단장 직도 복귀했다"면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이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박 대령은 "오는 7월 19일 채수근 해병의 2번째 기일"이라며 "조만간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 있는 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받을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령은 앞서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초동 수사를 이끌었던 당사자이자, 대통령실 및 국방부의 수사외압 정황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

그는 같은 달 31일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 수석비서관회의 이후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에도 경찰 이첩을 강행했다가 항명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대령은 올해 초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특검이 항소를 취하하면서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허용석 기자 (hy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