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떠난 한국인 대학생 실종신고…폭포서 숨진 채 발견

김보영 2025. 7.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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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의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일본 테레비오이타(TOS)·TBS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5분쯤 일본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의 하라지리 폭포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폭포에 뛰어든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인력 40여명은 주변을 수색한 끝에 다음날 오전 폭포 웅덩이에서 숨져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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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의 하루지리 폭포 [FNN 프라임 온라인]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일본 규슈의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일본 테레비오이타(TOS)·TBS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5분쯤 일본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의 하라지리 폭포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폭포에 뛰어든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인력 40여명은 주변을 수색한 끝에 다음날 오전 폭포 웅덩이에서 숨져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일본으로 여행을 온 19세 한국 대학생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친구 3명과 폭포를 찾았다가 20m 아래 폭포 아래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라지리 폭포는 폭 120m, 높이 20m 규모로, 활 모양으로 떨어지는 독특한 폭포 형태 때문에 ‘동양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유명 관광 명소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06년에는 관광 투어에 참가한 한 여성 관광객이 폭포 아래로 뛰어들었다가 숨지는 일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사이토 히데토시 수난학회 이사는 “실수로 폭포 웅덩이에 떨어질 경우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폐 속의 공기를 다 토해내 몸이 가라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황하지 않고 물의 흐름에 맡기는 게 중요하다”며 “잠시 몸이 가라앉다가 그 후 몸이 쭉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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