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30㎜ 약한 비…오후부터 집중호우 시작, 최대 20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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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6일 오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최대 30㎜ 안팎의 강수가 기록됐다.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누적 강수량이 최대 2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전북 군산으로, 26㎜의 비가 내렸다.
서울 시내에서도 강수량이 상이한데, 성동구엔 비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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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점차 확대…경기 남부~충청 해안에 강한 비 전망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6일 오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는 최대 30㎜ 안팎의 강수가 기록됐다.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누적 강수량이 최대 20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호우특보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전북 군산으로, 26㎜의 비가 내렸다. 부안엔 23.5㎜(새만금), 김제 22.5㎜, 보령 21.0㎜ 등 전북과 충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20㎜를 넘겼다.
수도권에선 양주에서 16.5㎜ 비가 내렸다. 서울엔 최대 8.0㎜(관악) 비가 내렸다. 서울 시내에서도 강수량이 상이한데, 성동구엔 비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았다.
이날 낮부터는 '강하고 많은 비'(집중호우)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특히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내리는 비는 장맛비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까지 지역별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많은 곳 200㎜ 이상) △강원도 50~100㎜ △충청권 50~150㎜(많은 곳 200㎜ 이상) △전라권 30~100㎜(많은 곳 150㎜ 이상) △경상권 30~100㎜ △제주도 5~60㎜다.
곳곳에 호우특보가 확대 중이다. 오후 1시 기준, 충남 보령·서천과 인천 옹진, 경기 안산·수원·오산·평택·용인·안성·화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낮 12시에는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에서 남하하는 건조한 공기 사이에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리고 있다. 남서풍을 타고 들어온 열대 수증기가 북쪽의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졌다. 이로 인해 정체전선에 의한 장마 비구름대가 형성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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