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우승 실패' 홍명보 감독, 라커룸서 선수부터 챙겼다 "충분히 잘했으니 위축되지 말라 조언"

박진우 기자 2025. 7.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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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챙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챙겼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선수들을 두둔한 홍명보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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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용인)]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챙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승에 실패했고, 최근 한일전 3연패를 당했다.


한국의 운명은 기구했다. 전반 6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나상호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렀다. 이후 역습을 진행한 일본은 2분 뒤, 소마 유키의 크로스를 저메인 료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내내 반코트 경기를 펼치며 역전을 도모했지만, 끝내 0-1 패배로 경기를 매듭 지었다.


경기력도 결과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홍명보 감독은 일본전에도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다만 지난 중국, 홍콩전과는 달리 경기 시작부터 일본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뒷 공간을 쉽게 내줬고, 일본의 빠른 공격 전개에 휘말렸다. 후반에는 일본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진행하기는 했으나, 결국은 패배했다. 아직 다듬어야 할 필요가 있었던 스리백이었다.


결과가 더욱 아쉬웠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사상 첫 한일전 3연패’ 악몽에 빠졌다. 아울러 지난 2022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배, 우승을 내준 아픈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야 했다. 모든 측면에서 아쉬움이 짙게 남은 한일전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챙겼다. 이날 후반 교체 출전한 이호재는 “후반에는 우리가 경기력 측면에서 밀어 붙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감독님도 경기력이나 위협적인 장면을 충분히 많이 만들었으니, 결과는 아쉽지만 너무 위축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자신감을 가지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밝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선수들을 두둔한 홍명보 감독이었다. 그는 “양팀을 놓고 봤을 때 우리 선수들이 더 잘했다고 본다.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했다. 물론 결과도 아쉽고 실점 장면도 아쉽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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