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사라지니 이젠 ‘친길계’ 만들려나…당 침몰시킬 생각”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5. 7. 16. 1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당을 향해 "언제까지 우리 당원과 보수 국민을 부끄럽게 할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홀로서기 못하는 줄서기 본능, 이제 친길계(親전한길계)를 만들건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이같이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당을 향해 “언제까지 우리 당원과 보수 국민을 부끄럽게 할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안 의원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홀로서기 못하는 줄서기 본능, 이제 친길계(親전한길계)를 만들건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계엄군이 침범한 국회에 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권을 원하는 자들의 행사를 열어주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스스로 나는 ‘혁신의 대상이오’라며 인증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군가 머리 위에 서서 지시와 명령을 해주지 않으면 불안해서 버티지 못하는 줄서기 본능이 또다시 당을 갉아먹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사라지니 이젠 유튜브 강사를 데려와서 친길계를 만들려고 하는가”라고 물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 의원이 지적한 건 역사 강사였던 전한길씨가 최근 윤상현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긴급토론회에 연사로 참여한 부분으로 풀이된다.

전씨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 내란과 단절해야 한다는 건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주장 아닌가”라고 발언했다. 토론회에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친길 당대표, 친길 원내대표로 당을 내란당, 계엄당, 윤 어게인 당으로 완전히 침몰시킬 생각인가”라며 “그렇게 윤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싶다면 서울구치소 앞에서 행사를 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