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VIP 격노는 설 아닌 사실…책임자들 사필귀정"

송혜수 기자 2025. 7. 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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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사건의 초동 수사를 이끌었던 박정훈 대령이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 "설이 아닌 사실로 규명됐으니 이제 모든 것이 제대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령은 오늘(16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해병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VIP 격노설을 인정한 데 대해 "결국 진실은 모두 밝혀지고 사필귀정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대령은 오는 19일이 채상병 순직 2주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아직까지 그 죽음이 왜 일어나는 것인지, 또 그 죽음에 누가 책임이 있는 것인지 정확하게 규명이 안 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했습니다.

다만 "특검에서 여러 가지 사실을 밝히고 있어서 조만간 모든 진실이 다 규명될 것"이라며 "또 책임이 있는 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받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이제 다시 군인으로서 제자리로 돌아가서 주어진 소임에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이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 그리고 간절한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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