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우승 1루수 감탄, 오타니에 경의를 표하다 "최고의 타자이자 최고의 투수, 정말 놀랍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최고의 타자이자 최고의 투수다. 정말 놀랍다."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오타니 쇼헤이를 보며 깜짝깜짝 놀란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프리먼은 "오타니는 정말 투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 타격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오타니는 최고의 타자고, 최고의 투수다. 정말 놀랍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오타니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투타 겸업 선수.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시절 투수로 86경기 나와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타석에서만 섰다. 그리고 올 시즌 마운드에 다시 섰는데 5경기 평균자책 1.00으로 다저스에 힘을 더하고 있다.
타자로서도 그는 최고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시즌인 2024시즌 159경기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타율 0.310 59도루 OPS 1.03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다. 홈런과 타점, 출루율, 장타율 모두 리그 1위였다. 또한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내셔널리그 MVP는 당연히 오타니였다.

올 시즌에도 오타니는 95경기에 나와 102안타 32홈런 60타점 91득점 타율 0.276 OPS .987을 기록하며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WAR 4.27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참고로 2위는 뉴욕 양키스 캡틴 애런 저지로 3.39를 기록했다.
프리먼은 "오타니는 마치 자기만의 리그에 있는 것 같다. 우리 모두 리틀야구리그에서 투타를 동시에 했지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그걸 해내고 있다. 정말 특별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다저스네이션은 "오타니는 올 시즌 9이닝만 던졌지만 마운드에서 자신의 기량을 되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라고 극찬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몸을 담은 프리먼은 2022년부터 다저스와 함께 하고 있다. 지난 시즌 147경기에 나와 153안타 22홈런 89타점 81득점 타율 0.282를 기록하며 다저스 우승에 힘을 더한 프리먼은 올 시즌에도 84경기에 나와 94안타 10홈런 49타점 46득점 타율 0.297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양키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 연장 10회말에 극적인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다저스 우승에 기여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