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상자' 열어 보니…타란튤라 1,500마리 우글우글

2025. 7.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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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쾰른-본 공항에서 과자 포장지에 숨겨 밀반입되던 1,500마리 거미 떼가 발견됐습니다.

독일 쾰른 세관은 약 3주 전 베트남에서 출발한 소포 속에서 타란튤라 약 1,500마리를 적발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독일 쾰른 세관 대변인은 "이익만을 쫓는 인간의 탐욕이 동물들에게 얼마나 잔혹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사례"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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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적발된 타란튤라 1,500마리 [독일 쾰른 세관 제공]

독일 쾰른-본 공항에서 과자 포장지에 숨겨 밀반입되던 1,500마리 거미 떼가 발견됐습니다.

독일 쾰른 세관은 약 3주 전 베트남에서 출발한 소포 속에서 타란튤라 약 1,500마리를 적발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밝혔습니다.

이 소포는 '과자 7㎏'으로 신고돼 공항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세관 측은 "커다란 소포를 열었을 때 과자와는 다른 특유의 냄새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약 1,500개의 작은 플라스틱 용기 안에 어린 타란튤라들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베테랑 직원들조차 말문이 막혔다"고 전했습니다.

동물보호규정을 위반한 이 같은 비인도적인 운송 과정에서 다수의 거미들이 죽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살아남은 거미들은 전문가에게 인계됐습니다.

독일 쾰른 세관 대변인은 "이익만을 쫓는 인간의 탐욕이 동물들에게 얼마나 잔혹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사례"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적발된 타란튤라 1,500마리 [독일 쾰른 세관 제공]

#밀반입 #세관 #공항 #타란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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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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