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힘, 尹 사라지니 이젠 ‘친전한길계’ 만들려 하나”

김해솔 2025. 7. 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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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라지니, 이젠 유튜브 강사를 데려와서 '친길'계를 만들려고 하나"라며 "친길 당대표, 친길 원내대표로 당을 내란당, 계엄당, 윤어게인당으로 완전히 침몰시킬 생각인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계엄군이 침범한 국회에, 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의 복권을 원하는 자들의 행사를 열어 주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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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尹 정신 기리고 싶으면 서울구치소 가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에서 혁신위원장 사퇴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라지니, 이젠 유튜브 강사를 데려와서 ‘친길’계를 만들려고 하나”라며 “친길 당대표, 친길 원내대표로 당을 내란당, 계엄당, 윤어게인당으로 완전히 침몰시킬 생각인가”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계엄군이 침범한 국회에, 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의 복권을 원하는 자들의 행사를 열어 주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토론회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한 인사들과 전한길 강사 등이 참석했고 부정선거 등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안 의원은 “스스로 ‘나는 혁신 대상이오’라며 인증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누군가 머리 위에 서서 지시와 명령을 해 주지 않으면, 불안해서 버티지 못하는 줄서기 본능이 또다시 당을 갉아 먹고 있다”며 “그렇게 윤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싶다면, 서울구치소 앞에서 행사를 열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내대표로서 우리 당 소속 의원 누구라도 행사를 하는 데 찾아가 격려하고 함께하는 것이 책무라 (당시) 참석했다가 인사만 하고 자리를 빠져나왔다”며 “일반적인 토론회나 세미나로 생각하고 갔는데 참석한 일부 인사들의 발언으로 (국민의힘이 윤 어게인이나 부정선거 의혹에 동조한다는) 그런 오해가 나왔지 않나 생각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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