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Park's 라이프 인사이트] ‘숨은 진주’ 카가얀데오로, 직항 추진 본격화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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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 미사미스오리엔탈 주의 중심 도시 카가얀데오로는 마닐라, 세부, 다바오와 함께 필리핀 4대 도시로 꼽히는 도시지만, 한국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필리핀 북부의 숨은 진주'라 불리는 카가얀데오로 지역의 관광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직항 노선 개설에 앞서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취지로 이번 팸투어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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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북부 미사미스오리엔탈 주의 중심 도시 카가얀데오로는 마닐라, 세부, 다바오와 함께 필리핀 4대 도시로 꼽히는 도시지만, 한국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필리핀 북부의 숨은 진주’라 불리는 카가얀데오로 지역의 관광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직항 노선 개설에 앞서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는 취지로 이번 팸투어가 진행됐다.
■ 2026년 가을 전세기 운항, 현실로 만든다

김두열 카가얀데오로 직항취항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7년 전 이곳에 정착한 이후 지역 관광 인프라 확장을 위해 힘써 온 인물이다. 그는 현재 로하스 에어포트호텔과 로하스 아쿠아리조트를 운영하며, 팸투어 유치와 직항 추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현재 필리핀 내 카가얀데오로의 위상은 이미 확고하지만, 한국에선 거의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전세기를 통해 문을 열고, 정기 노선을 유치해 한국 관광객들이 이곳을 제2의 세부, 보라카이처럼 찾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26년 가을 인천-라긴딩안 노선 전세기 2회 운항을 첫 단계로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지역 정부, 국회, 시청의 지원을 이미 확보했다. 특히 그는 지역 교민 및 한인회와 연대해 ‘직항추진위원회’를 발족, 체계적인 유치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 행정·정치권이 함께 움직이는 도시

현지의 줄리엣 우이(Juliette Uy) 미사미스오리엔탈 주지사는 팸투어단과 주청사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열며,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주지사는 “카가얀데오로는 계획 도시로 개발돼 도로, 수자원, 기후, 범죄율 등 모든 면에서 안정된 도시”라며 “앞으로 한국은 우리 주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팸투어 기간 동안 카가얀데오로 시청, 경찰청, 병원, 관광청 등 유관 기관도 방문단을 맞이하며, 직항 노선 개설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시 관광청은 “문화 관광, 종교 유산, 해양 레저까지 모두 갖춘 도시가 바로 카가얀데오로”라며 “한국 미디어의 방문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다낭처럼 성장할 가능성 충분

20년 가까이 카가얀데오로에 정착한 이진욱 한인회장 역시 이번 직항 추진의 핵심 인물 중 하나다.
그는 “도시 구조나 기후, 관광 자원의 구성이 과거의 베트남 다낭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며, 카가얀데오로가 한국 시장의 차세대 휴양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현재 골프텔, 콘도 분양 등 부동산 개발 사업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관광 기반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이 회장은 100년 전통의 델몬트 골프장과 인접한 드림골프텔 운영을 통해 장기 체류 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 ‘숨겨진 진주’에서 ‘이머징 허브’로

카가얀데오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한류 확산과 경제 협력의 교두보로서도 의미가 크다. 2024년 K-페스티벌, 한국 기업 투자 유치, 의료·교육 협력 등 다방면의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역 정부와 한인회, 직항 추진위, 현지 기관 간 공조 체계가 확인됐으며, 직항 추진이 단순한 시도가 아닌 ‘전략적 프로젝트’임이 입증됐다.
한편 오는 9월에는 K-페스티벌도 예정돼 있다.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문화 행사로, 이번 직항 추진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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