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시계 빨라지는 '반포미도1차'…대형건설사도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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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히는 '반포미도1차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하고 설계사를 선정하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반포미도1차는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3주 만에 동의율 90%를 넘는 등 소유주들의 재건축 의지가 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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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창립총회 개최, 8월 설립인가 예정
삼성·현대 등 대형건설사 관심
반포미도2차도 정비구역 지정 앞둬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히는 '반포미도1차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하고 설계사를 선정하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입지와 사업성이 뛰어난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도 높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조합장으로 김승한 추진위원장이 당선돼 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외 감사,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 설계사는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최종 선정됐다. 설계금액은 약 85억원이다.
반포미도1차는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3주 만에 동의율 90%를 넘는 등 소유주들의 재건축 의지가 강한 곳이다.
위원회는 다음 달 안으로 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이르면 내년 초에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면 지난해 4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1년여만이다.
1987년 준공된 반포미도1차는 1260가구 규모의 단지다. 전체 가구가 단일 평형(전용 84㎡)으로 구성됐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총 1739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반포미도1차는 교통, 생활, 학군을 모두 갖춰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속터미널역, 반포역, 사평역과 가깝고 원촌초, 원촌중, 반포고, 반포 학원가 등 학군이 자리하고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도보권이다. 높은 사업성과 입지에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조합 설립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앞으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포미도1차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반포 일대 대단지 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은 대부분 완료됐다. 신반포2차(현대건설), 신반포4차(삼성물산)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삼호가든5차도 현재 삼성물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옆 단지인 반포미도2차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한 달간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공람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지상 15층, 436가구가 최고 46층, 558가구로 탈바꿈한다.
반포 일대는 재건축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강남에서 대장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가 입주를 시작했다. 3307가구의 대단지다.
내년에는 반포3주구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트리니원'가 준공된다. 2027년 반포 1·2·4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까지 들어서면 주변 지역 집값 상승세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2009년 지어진 '반포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48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2016년 '아크로리버파크', 2018년 '아크로리버뷰', 2023년 '래미안원베일리', 지난해 '래미안원펜타스' 등 신축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구축도 신축 집값 상승세에 올라탔다.
반포동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반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임에도 시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재건축이 완공되고 입주를 시작하면 초기 분양가에 비해 상당한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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