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스팸 잡았다”…LGU+, 문자 차단 1.4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스팸 차단 건수가 5개월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에 미끼 문자를 구별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설루션을 도입했다.
세부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에 누적된 스팸 문자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학습시켜 차단해야 할 문구를 상시 업데이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필터링 발신번호 결합 정확도↑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동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d/20250716112442116uchs.jpg)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스팸 차단 건수가 5개월 만에 약 1.4배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자들이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보내는 ‘미끼 문자’가 점차 교묘해지는 가운데, 맞춤형 AI 필터링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미끼 문자란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자들이 공공기관이나, 금융사·택배사 등을 사칭해 악성 인터넷 주소(URL)를 누르도록 하거나, 가족으로 위장해 송금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다. 최근에는 ‘민생 회복 소비쿠폰 안내’ 등 관심이 높은 사안을 모방해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정상 문자와 미끼 문자를 내용만으로 구별하는 게 어려워진 실정이다. 예를 들어 ‘택배 도착’ 등 문구만으로 차단할 경우 업체가 발송한 공식 문자까지 차단될 수 있다. ‘국제 발신’을 스팸 처리하면 실제 필요한 연락을 받지 못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에 미끼 문자를 구별하고,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설루션을 도입했다. 해당 설루션은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자들의 주요 수법인 문구 모방과 번호 조작을 동시에 겨냥했다.
세부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에 누적된 스팸 문자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학습시켜 차단해야 할 문구를 상시 업데이트했다. 동시에 문자를 발신한 번호가 조작됐는지, 해외에서 보낸 것인지 등을 통해 차단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테면 ‘카드 배송’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를 분석했을 때 발신 번호 조작, 해외 발송 등이 파악된다면 스팸으로 차단하는 식이다.
지난 2월부터 설루션을 적용한 결과, 도입 전인 1월과 비교해 지난 6월 스팸 문자 차단 건수가 약 1.4배 증가했다. 실제 고객의 스팸 문자 수신 신고 건수도 같은 기간 약 65% 감소했다. AI 성능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실시간 자동 차단 비율도 8배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LG유플러스는 스팸 차단 설루션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스팸 문자의 패턴을 찾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스팸 예측 확률을 높이기 위한 AI 고도화 작업에도 나선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스팸 문자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고객 보호를 위한 기술적 대응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팸 차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우 기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도 당했다…“제작진이라며 식당에 돈 요구” 사칭 사기, 피해 주의해야
- 아내 신장 재이식 앞두고…이수근, 14년 보유한 상암동 건물 내놨다
- “이연복 믿고 먹었는데”…‘더목란 국밥’ 대장균 과다로 판매 중지
- ‘다산의 여왕’ 김지선,정부 출산정책 비판“ 윗분 실질적 얘기 안들어 답답”
- 양치승 “5억 전세사기로 헬스장 폐업”…“24일까지 환불 받으세요”
- “사람보다 낫다” 지뢰에 몸 던져 36명 살리고…한쪽 다리 잃은 삼손이
- ‘포켓볼 세계 1위’ 선수, 대회 중 호텔서 심장마비로 사망…무슨 일
- “시즌 쪼갠 영향일까?”…‘오징어 게임’ 美 에미상 지명 불발
- “헤어진지가 언젠데”…박규리, 전 남친 사기혐의 재판 증인 채택
- “이건 정말 너무 심했다” 냉동실까지 문 ‘활짝’…줄줄 새는 전기 어쩌나 [지구,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