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314-14 신통기획 확정…"정체된 노후주거지에 전환점"

김기훈 2025. 7. 16.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여년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의 재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여년간 지연됐던 대상지 재정비 본격화…지역간 격차 해소
보행친화 주거단지로 재편…교육 환경·역세권 신설 등 고려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10여년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의 재정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2014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 이후 10여년간 개발이 지연된 곳으로, 대상지 인근은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기도 하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 접근이 어렵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 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

반면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또 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2026년 개통 예정)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이런 지역 상황 및 여건 변화에 주목해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 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우선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동선 구축에 역점을 뒀다.

대상지 서측 저층주거지와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기획을 마련했다.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 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증진한다.

도림초등학교(동측)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서측)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또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 방향 경관축을 확보해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적극 반영해 사업성을 높인다.

이번 신통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내 대상지 총 204곳 중 124곳(약 22만3천호)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